선지자라고 하면사리와 이치를 먼저 깨닫고많은 사람들에게 그것을 알리는 이들입니다.특별히 하나님께서 각 시대에 선지자들을 보내신 까닭은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전달하고그 백성들을 옳은 길로 이끌기 위함이지요.엄중한 어조로 죄와 허물을 책망하기도 하고하나님의 큰 사랑도 전하는 선지자들...하나님은 그들을 통해자신의 뜻을 온전히 드러내며자기 백성들을 의의 길로 이끄시길 원하셨습니다.그런데... 그 직분에걸맞지 않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내 백성을 유혹하는 선지자’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전하는 노력보다는자기 탐욕을 채우기 위해거짓 예언을 일삼던 이들이지요.사람들의 비위를 맞추며거짓 평안을 선언하는 이들은자기의 배를 채우기 위해사람들을 협박하는 메시지를 만들어 말하지요.무엇보다 백성을 유혹하여심판의 길로 이끄는 이들의 메시지는죄를 죄로 말하지 않고허물을 허물로 이야기하지 않으면서하나님의 평안만 말하는 것입니다.“그 두령은 뇌물을 위하여 재판하며그 제사장은 삯을 위하여 교훈하며그 선지자는 돈을 위하여 점치면서오히려 여호와를 의뢰하여 이르기를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시지 아니하냐재앙이 우리에게 임하지 아니하리라 하는도다.“(미가3:11)사람이 듣기 싫어하는죄에 대한 질책은 묻어두고거짓된 평안만을 말하는 어리석음입니다.선을 미워하고 악을 구하는 시대,밤에는 악을 꾀하고낮에는 그것을 실행하는 죄악의 때에선지자의 입에서 쏟아지는 평안이란사람들의 죄를 더하는 유혹일 것입니다.하나님의 긍휼하심과회복의 메시지를 담지 않고재앙과 심판만을 말하는 선지자라면하나님의 사랑을 이해하지 못한 사람입니다.그러나죄와 더러움으로 가득한 때에거짓 평안을 선포하는 자는 백성을 유혹하여 죄악에 빠뜨리는 것입니다.백성을 유혹하는 선지자...두려움에 자꾸만 되뇌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