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지기의 묵상

존재의 기쁨 너의 이름이 불려지던 날부터 내 안에 특별한 너로구나. 고운 모양 빚어 만든 너에게 미소 머금은 사랑 새기고 생명의 기운 불어 품에 안은 사랑이구나! 일그러진 얼굴이 피로 얼룩지고 너의 울음 사방에 울려 퍼질 때에도... 너를 낳는 해산의 고통과 상처가 아물지 않으며 내 눈물이 마르..

함께 있는 것만으로 복이 되는 만남이 있다. 하나님과 우리와의 만남이 그러하다. 임마누엘!! 주님의 성탄을 맞아 다시 한번 그 의미를 새겨본다. 하나님의 형상과 그의 생명으로 창조된 사람... 그렇게 인간의 역사는 임마누엘의 복으로 시작되었다. 창세기 1장의 천지창조의 순서를 따져보면 그 모든 ..

무엇을 만드는 사람에게는 만드는 목적이 있고, 국가가 어떤 제도나 기구를 만들 때에도 설립목적과 취지를 갖게 마련이다. 혹시라도 그렇게 만들어지고 세워진 것들이 그 목적을 벗어나 다른 목적으로 쓰이는 것은 옳지 않거나 부당한 일이다. 그러기에 무엇이든 목적에 맞게 쓰이는 것은 중요하고 ..

밀양이라는 영화를 보고 오신 어느 집사님의 표현은 뭔가 찜찜하다는 것이었다. 유괴범에게 살해되어 아들을 잃은 여인이 교회를 다니면서 마음의 안정과 기쁨을 얻고 급기야는 아들을 죽인 살인자를 용서하고픈 마음에 교도소로 찾아갔는데 이미 그곳에서 예수를 영접하고 회심한 살인범이 찾아온 ..

남은 자는 이슬과 같아서 한낮의 뙤약볕에 시들었던 풀들이 밤새 내리는 이슬과 대지를 적시는 단비로 소생을 합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이슬과 단비... 그것은 만물이 자라도록 하는 근원이며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은혜로운 복입니다. 하늘에서 공급되는 이슬과 단비의 복을 받지 못하는 식물은 제 힘..

부활의 아침 詩 최종덕 까만 침묵이 대지에 내리며 작은 신음마저 멈추어 버린 숨죽인 언덕에 주검을 지키는 절망의 밤이여 여인들의 눈물이 골짜기에 흐르고 통곡은 메아리 되어 고통의 밤이어라 흐느낌마저 멈추어 버린 언덕에 전능자의 손길 머무르고.... 밤새워 동풍 불러내시니 죽음의 바다 열어..

미디어 하나님의 얼굴을구하는삶 ------------주석처리 끝----> loop="true" ShowControls="0" enablecontextmenu="false" >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힘이 있다. 그 힘의 둘레가 어떠하며 모양이 어떠한 지, 그 위력의 크기가 얼마나 대단한 지 경험하지 않아도 짐작이 되는 힘... 힘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는 세상이기에 사람들은 그 힘을 갖으려고 애를 쓴다. 힘의 논리... 힘은 없는 자를 삼키고 가진 자가 부족한 자를 짓누른..

그 아들에게 입 맞추라고 했건만 손수 디자인하고 제 손으로 다듬어 만든 우상에게 입 맞추며 숭배하는 사람들... 하나님의 다스림과 통치를 거부하고 사람의 다스림을 기대하며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열방들처럼 왕을 세워 달라고 요구했던 사람들... 영으로 존재하시는 하나님의 다스림보다는 손에 ..

세리들과 죄인들을 초청해서 함께 식사를 나누시는 주님을 향해 경멸과 비난의 눈빛을 감추지 않는 이들에게 주님은 세 종류의 비유로 거듭 말씀하셨다. 잃은 양 한 마리와 여인이 잃어버린 은전 하나 그리고 불효막심한 탕자의 이야기 이 비유들은 한결같이 찾도록 찾아다니는 잃어버린 자의 열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