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마지막 주말이네요.쌀쌀한 아침 기온이계절의 문턱을 넘는 이를 맞이합니다.여물어가는 이삭들...그리고 무르익는 열매들,계절의 풍성함은믿음의 세계에서도 동일해야겠지요.일이 있어 PC방 몇 곳을 돌아보았습니다. 학교수업이 시작되었을 시간인데도학생들로 보이는 청소년들이책가방은 한구석에 던져놓은 채게임에 몰두하거나 잠들어 있습니다.우리 사회의 청소년 문제...사고만 치지 않고말썽만 부리지 않으면 고마울 아이들...그들에게 요구하는 말은고작 말 잘 듣고 공부 열심히 하는 것이었지요.누군가가 그들에게 세상을 변화시키는 주체가 되라고 말한다면사람들은 낯설어하고 공부를 마친 후에나 가능하다고 단정합니다.성경 어느 곳에서도청소년들은 불가능하다고 말하지 않고오히려 자녀들이 예언을 하고장래 일을 말할 것이라고 하는데 말입니다.“그 후에 내가 내 신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요엘2:28)더 이상 맘마보이나 소시민적인 범생이가 아니라믿음으로 자신을 개혁하고세상을 변화시키는 주체로 서야할 청소년들...믿음의 열매를 구하시는주님의 요청과 기대 앞에서반응하고 일어서는 청소년들을 보았습니다.Rise Up이라는 구호를 반복하며대규모 청소년 전도 집회가 열리는 광장을새벽잠을 부비며 달려와 그 땅을 밟으며 기도하는 아이들...기도회를 마치고 서둘러 학교로 향하는 저들의 뒷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아름다운 십대들...그들을 통해 일어설 미래를 봅니다.여호와 이레!!* 찬양은 Rise Up의 ‘나는 보기 원하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