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지기 묵상

생각을 흩으시는 주님

동산지기(최종덕) 2004. 5. 20. 09:17
100억대의 재산을 두고아버지와 자식간에 소송이 벌어졌다는 뉴스가듣는 사람의 마음을 씁쓸하게 하네요.돈에 대한 분쟁은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지만그것이 가장 소중한 관계마저훼손할 만큼 가치 있는지는 두고두고 생각할 문제일 것입니다.예수님 당시에재산을 둘러싼 형제간의 분쟁이 있었나 보네요.한 사람이 예수님을 찾아와형이 가져간 유업을 자신과 나누도록 명령해 달라고 합니다.사람들의 마음에는재물을 많이 소유하는 것이곧 행복과 평안을 준다고 생각하는굳은 확신 같은 것이 있음을 볼 수 있지요.많을수록 좋다는 생각...크면 클수록 좋다는 굳은 마음들..우리 자신도 모르게 굳혀진 신념입니다.이 생각이 잘못됨을 지적하시는 주님은사람의 생명이 소유의 넉넉함에 있지 않다고 하셨지요.주님은 부자의 비유를 들어잘못된 재물관을 어리석다고 하셨습니다.“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눅12:20)굳이 재물의 문제만이 아니라우리에게는 왜곡된 가치와 생각을굳은 신념처럼 따르는 고집이 있습니다.그 신념에 따라  우리는 세상을 평가하고 삶을 거기에 맞추려고 애를 쓰지요.거기에 삶의 행복과 평안이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하지만 주님은 우리의 왜곡된 시각을 흩으시고우리의 시선을 주께로 돌리라고 하시지요.사람의 생명이 거기에 있고모든 평안이 거기서 나오기 때문입니다.주님께 모든 것이 있습니다.여호와 샬롬*^^**찬양은 ‘내 구주 예수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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