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지기

** 아 .우 .성 **

동산지기(최종덕) 2001. 5. 15.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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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애 소장의 아.우.성 강의를 아이들과 함께 듣고 돌아왔습니다.

아.우.성...
"아름다운 우리들의 성" 이
무엇 때문에 상처와 아픔으로 가득해야 하는지..
왜 더러움과 수치스러움으로 변질되어 그야말로 아우성이 되었는지...
잘못된 성개념을 바르게 고쳐보려는
그 분의 강의에서 마음에 와 닿았던 것을 이야기해 보렵니다.

인간의 행복을 위해서는 조화를 이루어야할 다섯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일, 가족, 건강, 친구, 영혼
인간의 최종적인 행복은 영혼이어야 하고
행복의 중심은 가족이라는 말에 동의하였습니다.

사실 일이라고 하는 것은 탄력적이어서 얼마든지 유동성이 있는 것임에도
그동안 우리 사회는 일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시키거나
소홀히 여겨 왔다는 지적이 마음에 와서 닿습니다.
나머지 네가지의 것은 한번 깨어지고 나면
회복하기가 어려운 유리알과 같은 것들인데도 말입니다.

애써 일류대학을 들어가려는 욕망도 결국 일을 위한 것이었구요..
일을 위해서라면 나머지는 용서되는 시절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사랑하는 자식들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정말로 소중히 여겨야할 것을 가르치고 훈련시켜야 했다는 지적입니다.

인간 행복의 중심에는 가족이 존재하는데
가족이란 결국 부부를 중심으로 구성되는 것입니다.
부부는 물론 남여의 문제이구요...
성은 두 부부가 일평생을 살아가면서 유지할 관계입니다.
이러한 관계속에서 성의 개념은 인간 삶의 시작이며 끝입니다.
그 안에서 생명과 사랑 그리고 쾌락을 포함합니다...
그러한 삶에서 성의 일탈은 곧 상처의 개념으로 다가옵니다.
자신과 상대방에 대한 상처의 개념은 서로를 지켜주는 버팀목이 될 것이구요..

오늘날 사회는 성을 수단화하여서
스트레스를 푸는 도구로
오락의 수단으로
돈벌이의 수단으로 전락시켰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성(sexuality)을
행위(sex)로 단순화시켜 버렸다는 것입니다.

우리 자녀들의 성문제를 염려하기 전에
이 사회의 일그러진 성문화를 바르게 하기위해
먼저 이루어져야 할 것이 성에 대한 의식의 변화라는 것이지요

아름다운 우리들의 성..
거기에는 생명의 존중이 있고
섬김과 사랑이 존재하는
하나님의 축복과 감사가 있는 것이어야 합니다.
아.우.성은 결코 행위가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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