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스민 혁명의 여파가 중동지역을 강타하고 있다.
이집트의 독재자를 몰아내더니 이번에는 리비아이다.
마치 봄바람에 번져가는 산불처럼 말이다.
92돌을 맞는 삼일절...
일본의 식민통치와 억압에서 벗어나
독립국가로서의 권리와 자유를 누리고 싶은
가난한 눈물들이 모여 큰 강을 이룬 날이다.
그때에도 그 함성과 외침이
들불처럼 번져갔다고 한다.
하지만 이제는...
우리 안에 언제 그런 목마름이 있었냐는 듯이
그날의 감격은 역사책에 묻히고
그저 삼일절은 휴일의 가치만 남겨지는 듯하다.
그렇게 갈망하던 민족의 해방이 선포되고
거리에 몰려나와 만세를 외치던 이들의 흥분도
더 이상 우리를 춤추게 하지 않는다.
어쩌면 바삭 말라버린 신앙인들에게
아무런 감동도 주지 못하는 십자가와 같다.
십자가 앞에서의 갈급함도 잊혀지고
죄에서 해방된 기쁨의 눈물이 마른지 오래된 우리...
하지만 삼일절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그리고 우리의 외침은 계속되어야 한다.
우선 무엇이 나를 얽매는지를 분별하자.
그리고 그 실체를 만천하에 고발하자!!!
나를 죄악의 구렁텅이에 빠뜨렸던 그 실체를 말이다.
그리고 매는 자에게 분명하게 말하자!!
나는 자유인으로서 네게 속하지 않았다고...
또한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나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를 허락받은 자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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