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을 향한 첫걸음에

드디어 출발!!

430년만에 돌아가는 돌아가는 땅이다.

 

매임으로부터의 자유!

패배자가 아니라 승리의 노래를 부르며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하는 그들이었다.

 

하나님은 가나안을 향해 첫발을 내딛는 이들에게

부탁하시는 말씀과 당신의 행하심을 보여주신다.

 

이스라엘의 출애굽...

기억할 것은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시선은

출애굽이 아니라 가나안에 있다는 사실이다.

 

하나님은 가나안에 건설하실 새로운 나라를 보시며

그 나라에 살아갈 백성들을 살피고 계신다.

 

그러기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이 어떤 자들인지 기억하고

매순간 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했다.

 

가나안을 향해 첫걸음을 떼는 이들에게

하나님은 대대로 지켜야할 절기를 말씀하시고

그들이 어떤 자리에서

어떻게구원받았는지를 기억하도록 하셨다.

 

초태생을 구별하여 드리게 하시고

무교절을 지키며 그날의 일을 기억하게 하신다.

이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구원받은 백성이며

그들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따르도록 하기 위함이다.

 

가나안에 건설될 하나님 나라!

거기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갈 자들은

하나님의 구원을 손의 기호와 미간의 표를 삼아 드러낼 자들이다.

 

손의 기호와 미간의 표!!

곧 내 삶의 행동을 결정하는 결정권이 주께 있고

내가 추구하고 바라는 삶의 가치가

주님의 뜻에 있음을 나타내는 말씀이다.

 

하나님의 언약은

백성들의 의무와 순종만 강조하지 않는다.

오히려 당신께서 이들안에서

어떻게 일하고 계시는지를 말씀하신다.

 

그들의 길을 정하시고 인도하시되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보호하시는 하나님이시다.

 

3월의 첫 월요일!

때마침 학생들이 일제히 개학하거나 입학하는 날이다.

 

이들의 첫걸음을 축복하고 싶다.

가나안을 향해 내딛는 걸음들처럼

하나님이 보시는 그곳으로 함께 시선을 모으고

이들 역시 그 나라를 비전으로 볼 수 있기를 소망한다.

 

그 삶에 하나님이 계시고

각자를 향한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과

이루시고자 하시는 뜻이 있음을 알고

매순간 주님과 동행하는 자들이기를!!!

 

저들의 길을 정하시고 인도하시되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보호하시며

만나로 먹이실 주님의 은혜를 볼 수 있기를 손모아 빈다.

 

- 출13장 묵상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