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선교를 준비하면서팀의 말씀으로 받은 것은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에 대한 것입니다.“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제 내가 바로에게 하는 일을 네가 보리라“(출6:1)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해하나님께서 친히 행하시는 일을모세에게 보이시겠다는 말씀은 단기선교의 목적을 말해주는 것입니다.즉 우리가 무엇을 하는 행보가 아니라하나님이 이미 행하시고 계시는선교의 현장을 우리의 눈으로 확인하고그 일을 시작하신 하나님을 만남에 있음을 의미합니다.출발에 앞서 주신 말씀은여호수아와 갈렙처럼믿음이 눈으로 보라는 것이었습니다.우리의 눈앞에 펼쳐진 그 땅은가난과 무질서와 혼란스러움이며집집마다 신을 섬기는 제단과거리마다 가득한 사원들이었습니다.하지만 그것은 전부가 아니었습니다.킬링필드와 앙코르 와트로 대변되는 그 땅이지만거기에는 이미 하나님의 긍휼과 회복의 손길이 시작되고 있었습니다.하나님은 그 땅과 영혼들을 위해 당신의 마음과 눈물을 소유한 일꾼들을그 곳에 보내셨고구원의 일을 시작하고 계셨습니다.마치 제자들의 발을 씻기기 위해자리에서 일어나시던 주님처럼하나님은 구원을 선포하시고그 일을 진행하고 계셨던 것입니다.우리는 보았습니다.다양한 선교현장이 아니라예측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일하시는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말입니다.우리는 들었습니다.치밀한 선교전략이나 계획이 아니라그곳에서 일어나는 회개와 하나님을 향한 찬양의 소리를 말입니다.아침마다 묵상하는 말씀은연일 이스라엘을 회복하시는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을 말하고 있었고우리는 어둡고 그늘진 땅에복음의 빛으로 비추시는 하나님의 마음과 눈물을 만나게 하였고요.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우리의 눈으로 보는 것입니다.홍해가 갈라지는 일에도이스라엘이 할 수 있었던 일은그저 잠잠히 지켜보는 일이었습니다.하나님은 이미 시작하셨습니다.그 땅의 회복을 위해...그리고 모든 민족에게 복음이 전파되는 선교완성의 그 날을 향해서 말입니다.내가 행하리니 누가 막으리요!!(사43;13)위대한 일을 시작하신우리의 주님을 찬양합니다.할렐루야!* 찬양은 ‘회복’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