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쾌한 새들의 노래가정겹게 들려오는 아침입니다.어제는 주님의 부활을 기뻐하며부활절 칸타타로 예배하였습니다.주님의 마지막 한 주간을숨 가쁘게 그려내고우리의 죄를 대신해서 죽으셨다가사흘 만에 살아나신 부활의 소식을 전하며다함께 주를 경배하자는 요청으로피날레를 장식하는 아름다운 찬양이었지요.성경대로 주님은 우리의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죽으셨고성경대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습니다.주님의 십자가와 부활...그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기독교의 핵심진리이며 자랑입니다.하지만 십자가와 부활의 사건이 결코 우리 삶의 끝이 아니어야 합니다.십자가와 부활을 통한인류의 구원을 계획하신 하나님의기대가 달리 있기 때문이지요.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기대는십자가 복음의 진리가모든 족속과 땅 끝까지 전해지는 것이며,하나님의 최종목적은모든 나라의 백성들이 주께 돌아와주 앞에 경배하는 그 날을 보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그것은 구원받은 사람들의 반응이어야 합니다.“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양심의 악을 깨닫고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니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히10:22)주의 보혈로 죄 사함을 받은 이들이적극적인 예배자가 되는 것입니다.하나님은 이 일을 위해 일을 행하셨고우리는 더 많은 사람들이 주께 돌아와예배자가 되도록 전하고 나누어야 하는 것입니다.예배의 위기는 곧 믿음의 위기입니다.우리의 육체가 병들었을 때삶의 활력이나 기쁨이 없고음식의 맛, 즉 식욕을 잃어버리듯이믿음의 위기는 우리를 지치게 하고주의 말씀의 맛을 잃게 하는 것입니다.나는 예배자인가?스스로를 향해 던져야할 질문입니다.주님의 십자가와 부활,그리고 우리의 예배와 섬김들...이것이 믿음의 근거이며 삶입니다.여호와 샬롬!*찬양은 ‘주의 이름 높이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