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 화이트 데이!언제부터 생겨난 것인지 몰라도사랑하는 이에게 사탕을 주며자신의 마음을 전한다는 날입니다.그 유래가 어떠하든지사랑하는 이들에게자신의 마음을 담아 건네는 것은아름답고 귀한 일임에 틀림이 없지요.막대가 달린 사탕으로 여러 개를 샀습니다.상술로 포장된 것들을살 형편도 안 되지만 그러고 싶지도 않지요.작고 보잘 것 없어 보여도마음을 담았을 때그보다 큰 것은 없는 거라고 믿으니까요.선물이 귀하고 아름다운 것은그것이 크고 값진 것이라서가 아니라정성을 담고 마음을 담았기 때문입니다.마음은 돈으로 담을 수 없습니다.선물을 위해 지불하는 돈은 한번 쓰고 버리는 포장지라고나 할까요.마음을 담는 일...그것은 한번에 건네는 선물 꾸러미에 있지 않겠지요.누군가를 위해 귀찮고 힘든 일을 마다하지 않는 것...춥고 어두운 길을 주저없이동행할 수 있는 것이 마음입니다.“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요15:13)주님께서 말씀하시고몸소 보여주신 사랑의 정의입니다.마음을 담아봅니다.친구가 행복하기를 기도하고모든 삶에서 기쁘고 유쾌하기를전심으로 비는 마음으로 말입니다.마음을 전하는 하루가 되세요.주님의 은혜가 가득하시길~“찬양은 ‘아주 먼 옛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