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를 죄로 여기지 못하고어둠을 어둠으로 알지 못하는이 시대를 가리켜 밤이라 하셨습니다.이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이방인들에 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하나님의 선택을 받고약속의 땅에서 은혜를 누리며 사는당신의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탄식이지요.“신실하던 성읍이 어찌하여 창기가 되었는고 공평이 거기 충만하였고 의리가 그 가운데 거하였었더니 이제는 살인자들뿐이었도다“(이사야1:21) 죄악으로 만신창이가 된 성읍,공평과 의리가 사라져버린 세상...하나님의 탄식은 거기에 그치지 않습니다. “네 은은 찌끼가 되었고 너의 포도주에는 물이 섞였도다네 방백들은 패역하여 도적과 짝하며 다 뇌물을 사랑하며 사례물을 구하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치 아니하며 과부의 송사를 수리치 아니하는도다“(사1:22-23)빛이 어둠에 삼키어진 세상...하나님을 향한 순수한 믿음을 잃고온갖 더러움으로 채워진 밤과 같은 세상입니다.하지만 주홍빛 같은 죄로 덮이고의의 흔적을 찾을 수 없는 세상이지만하나님께서는 버림이나 포기가 아니라 치료하시며 고치시는 회복을 말씀하고 계시지요.“내가 또 나의 손을 네게 돌려너의 찌끼를 온전히 정결하여 버리며너의 혼잡물을 다 제하여 버리고...“(사1:25)더러워진 것을 씻어내시고 섞인 것을 골라내시겠다는 하나님은처음의 모습으로 회복시킬 것을 말씀하셨습니다.“시온은 공평으로 구속이 되고그 귀정한 자는 의로 구속이 되리라“(사1:27)더 이상 어둠의 시대가 아니라공평과 의와 신실함으로 불려질 그 날..하나님은 그 날을 위해 은혜를 베푸셨습니다.여전히 어둠으로 가득한 세상...이제는 더러워진 것을 씻어내고섞인 것에서 찌끼를 골라내야 할 때입니다.달리 표현하면 십자가를 통한정결케 함이 필요한 때인 것입니다.하나님의 은혜로운 손길이하루의 삶에 이어지길 소망합니다.샬롬!*찬양은 최진용 님의 ‘하나님을 기대하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