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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접을 받고자 하는대로

동산지기(최종덕) 2005. 4. 18. 10:13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의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마7:1-2)


남의 말을 하는 것만큼

조심스러워야 하는 것도 없는 듯합니다.

사람이 사람을 판단한다는 것은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닐 테니까요.


이는 자기편견과 집착에 의해서

올바른 이해를 할 수 없을뿐더러

자신 또한 같은 허물을 가졌기 때문이지요.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

그리고 내 눈 속에 있는 들보...

이 말은 모양과 크기는 다를 수 있어도

같은 죄를 지니고 있는 우리를 가리킵니다.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혀온 여인에게

돌을 들지 못했던 사람들처럼

우리 모두는 동일한 죄인에 불과하지요.


유대의 한 랍비는

남이 너에게 해주기를 꺼려하는 것이라면

너도 남에게 그것을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비판받지 아니하려거든

너 또한 형제를 비판하지 말라고 하신 주님은

같은 원리로 다음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마7:12)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모든 율법과 성경의 가르침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이웃 사랑을 내 몸같이 하는 것입니다.


먼저 섬기고 사랑하는 것...

굳이 되돌려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주를 따르는 성도가 살아야할 가치이지요.


주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것처럼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