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의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마7:1-2)
남의 말을 하는 것만큼
조심스러워야 하는 것도 없는 듯합니다.
사람이 사람을 판단한다는 것은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닐 테니까요.
이는 자기편견과 집착에 의해서
올바른 이해를 할 수 없을뿐더러
자신 또한 같은 허물을 가졌기 때문이지요.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
그리고 내 눈 속에 있는 들보...
이 말은 모양과 크기는 다를 수 있어도
같은 죄를 지니고 있는 우리를 가리킵니다.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혀온 여인에게
돌을 들지 못했던 사람들처럼
우리 모두는 동일한 죄인에 불과하지요.
유대의 한 랍비는
남이 너에게 해주기를 꺼려하는 것이라면
너도 남에게 그것을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비판받지 아니하려거든
너 또한 형제를 비판하지 말라고 하신 주님은
같은 원리로 다음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마7:12)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모든 율법과 성경의 가르침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이웃 사랑을 내 몸같이 하는 것입니다.
먼저 섬기고 사랑하는 것...
굳이 되돌려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주를 따르는 성도가 살아야할 가치이지요.
주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것처럼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