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지기 묵상

열방 가운데 세워진 이름

동산지기(최종덕) 2004. 7. 13. 07:56
“그러나 보라 내가 이 성을 치료하며 고쳐 낫게 하고 평강과 성실함에 풍성함을 그들에게 나타낼 것이며 내가 유다의 포로와 이스라엘의 포로를 돌아오게 하여 그들을 처음과 같이 세울 것이며 내가 그들을 내게 범한 그 모든 죄악에서 정하게 하며 그들의 내게 범하며 행한 모든 죄악을 사할 것이라이 성읍이 세계 열방 앞에서 내게 기쁜 이름이 될 것이며 찬송과 영광이 될 것이요 그들은 나의 이 백성에게 베푼 모든 복을 들을 것이요 나의 이 성읍에 베푼 모든 복과 모든 평강을 인하여 두려워하며 떨리라“(렘33:6-9)나라의 멸망과 황폐함에소망이 없어 보이는 현실이지만너는 내게 부르짖으라고 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베푸실 인애를 선포하는 선지자의 입술은 떨리고 있습니다.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허물을고치시고 사하시며예상하지 못했던 풍성함으로 채우실 것을 약속하고 있기 때문입니다.하나님의 용서와 인애...그리고 이스라엘에 넘쳐흐르는 풍성함...그러나...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인애는특정민족만을 향한 편애가 아닙니다.하나님의 관심은 여전히세계 열방들에게 있고그들이 들어야할 하나님의 이름과그 앞에서 누리는 복에 대한 것입니다.제사장 나라로서의 사명과책임을 다하지 못한 이스라엘...하나님의 회복은그 책임을 면케 함이 아니라그것을 감당할 수 있는 존재로의 회복입니다.그러기에...그들을 사하시고 고치시며그들에게 부여하시는 사명은여전히 열방 가운데 세워진증인의 사명이지요.하나님의 찬송과 영광으로 세워진 사람들...그것은 곧 우리의 이야기이며우리에게 주어진 일입니다.죄악으로 더러워진 우리들...그러한 우리를 예수 안에서 풍성함으로 바꾸신 것은그 일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하심입니다.하나님의 관심은우리에게 머물지 않습니다.우리의 입술을 통해서주의 이름을 들어야할 사람들...우리네 삶을 통해살아계신 하나님을 목도할 사람들이하나님의 관심이며 목적입니다.우리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일들을 모든 민족과 백성들이 들을 것입니다.열방 가운데 세워진 이름이며하나님의 찬송과 영광인 당신입니다.여호와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