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지기 묵상

하나님의 눈물

동산지기(최종덕) 2004. 7. 6. 07:11
이스라엘 자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마치 방탕한 자식을 부르는어미의 애절한 호소처럼하나님은 타락을 일삼는 자기 백성을 부르고 있습니다.하나님이 기대하시는진실과 인애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온데간데없고거짓과 저주와 살인이며피와 피를 뒤대는 강포함뿐입니다.마치 맛을 잃은 소금이사람들의 발에 밟혀서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존재가 되듯이무기력해진 자기 백성을 바라보는하나님의 눈물이라고 하겠습니다.썩은 고기가 물을 오염시키듯이타락한 인간은 악취를 뿜어내고땅과 하늘은 더불어 피폐해지고 있습니다.적어도 하나님의 택함을 입은 이스라엘 백성만은 달라야 했으며,하나님의 거룩한 이름과 의를 드러내야할 제사장만은 구별되어야했습니다.그러나 성결함도 구별됨도 없이영적 권위와 영향력은 땅에 떨어지고죄악으로 엉킨 욕된 모습뿐입니다.“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호4:6)지식이 없어 망하고말씀을 잊어버려서 슬픔이 된 백성들...거기에 하나님의 눈물이 있습니다.하나님의 눈물은 마르지 않습니다.진실과 인애가 없고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는 시대...이 시대가 그 때와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맛을 잃은 소금이 되었고어둠을 밝히지 못하는 소멸된 빛이기에 하나님의 슬픔입니다.십자가의 은혜로 불러 세웠지만제사장되기를 거부한 사람들...그들을 부르시는 주님의 눈물이 있습니다.이스라엘아 돌아오라!! 돌아오라!!주님의 눈물은 오늘도 계속됩니다.돌아가야 할 이스라엘...그는 우리이며 나 자신입니다.여호와 샬롬!!* 연주곡은 “어서 돌아오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