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지기 묵상

와서 우리를 도우라!

동산지기(최종덕) 2004. 4. 27. 08:36
북한 용천역 참사로부상을 당한 아이들의 모습은머뭇거리는 마음마저 부끄럽게 합니다.아무런 응급조치도 받지 못한 채방치되어 신음하는 아이들...그리고 무너진 가옥들이황폐화된 그 땅의 아픔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다행히 국제사회와국내의 많은 단체들이구호의 손길과 온정을 모으고 있고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움직임들이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하네요.더 많은 지원과 도움이효과적으로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고통 중에 있는 사람은누군가의 도움을 기다리는 법이고아픔을 가진 자는 누군가의 위로가 필요한 법입니다. 찬양을 부르다가시선을 고정시키는 가사가 있었습니다.“세상은 아직 어둠 속에빛 되신 주 보기 원하네..“주님을 알지 못하고 살아감이인간의 어둠이며 고통이라면그들에게 필요한 것은빛으로 오신 주님의 복음일 것입니다.비록 지목하여 손을 내밀며도와달라고 말하지 않아도우리는 저들에게 나눠줄 빛을 가졌습니다.“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보라 어두움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우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열방은 네 빛으로, 열왕은 비취는 네 광명으로 나아오리라“(이사야60:1-3)환히 비치는 복음의 빛은어둠과 절망의 땅에영광과 환희로 채우실 것이며모든 민족이 주께 나아와 살아계신 하나님께 예배하게 할 것입니다.“세상은 아직 어둠 속에빛 되신 주 보기 원하네...““마게도냐로 와서 우리를 도우라”며꿈속에서 나타난어느 마게도냐 사람의 부탁을 듣고그 사역의 방향을 바꾸었던 바울의 일이 자꾸만 생각납니다.복음이 없어 어둠인 사람들...그들은 여전히 말하고 있겠지요.와서 우리를 도우라!!아울러 머뭇거리는 마음을 향해“일어나 빛을 발하라”는주님의 커다란 음성도 함께 들려지고요.오늘은 이 찬양을 계속해야겠습니다.여호와 샬롬!*연주곡은 “주님 나라 임하시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