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지기 묵상

주님께 나는 전부였습니다.

동산지기(최종덕) 2004. 12. 22. 17:22
“열명의 자녀를 가진 부모가한 명의 자식에게 쏟아 붓는 사랑은 십분의 일이 아니라 자신의 전부를 주어 사랑하는 것입니다.“교사들이 아이들을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를 말하는강사의 말끝에 오랫동안 생각하지 못했던엄청난 사실 앞에 서게 됩니다.수천 수억의 사람이 있고그들을 구하러 오신 주님...한분 주님의 십자가가모든 인류의 죄를 지셨다는 말은주님의 비교할 수 없는 가치가그 모든 사람을 대신하고도 남을 만큼엄청난 것이기에 가능하다고 여겼습니다.하지만 아니었습니다.주님께서 나를 위해 흘리신 피는작은 한 방울의 피가 아니라남김없이 쏟아낸 전부였습니다. 인류를 향한 당신의 사랑을수천 수억 개로 조각을 내서그 한 조각을 내게 준 것이 아니라당신의 전부를 주신 것이었습니다.요나를 고기뱃속까지 던지시면서기어코 니느웨로 보내신 것은그곳에 사는 사람이 많아서가 아니었나 봅니다.거기에 나 한 사람이 있었더라도충분히 그렇게 하셨을 주님이시니까요.감당할 수 없는 은혜...믿어지지 않는 엄청난 사랑...하지만 이 모든 것은 사실이었습니다.오 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