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지기 묵상 부당한 욕구 동산지기(최종덕) 2004. 11. 18. 09:47 하나님께서 허락하신인간의 기본적인 욕망을 느끼는 것은죄라고 말하지 않고 권리라고 하지요.하지만 자신에게 허락되지 않는부당한 욕구를 가지는 것은분명한 허물이고 죄라고 할 것입니다.타락한 시대에 얼마나 많은 이들이자신의 것이 아닌 것을 취하고부당한 욕망을 따라 살아가는지...죄를 죄로 알지 못하고더러움을 더러움이라 말하지 않으면서온갖 미사여구를 동원해서 감추려 합니다.부당한 욕구...그것은 맨 처음 사람 아담과 이브가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신 것을불신앙의 눈으로 보면서 시작된 것입니다.‘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자기와 함께 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창3:6)사단의 유혹을 받아불신앙의 눈으로 보면서부터 부당한 욕구의 늪으로 빠져든 것입니다.사람들의 부당한 욕구는인류전체의 고통과 직결된 일이었습니다.아담의 후손들은 부당한 욕구의 후예들이 되었고하나님의 것이든 이웃의 것이든자신의 것이 아닌 것을 가로채기 시작했습니다.죽음과 고통이 뒤를 이었고피조세계가 고통하며땅은 가시와 엉겅퀴를 내기 시작한 것입니다.진리를 분별한 지혜는 사라지고선을 행할 능력은 잃었으며피조세계는 오염되고 타락하였습니다.인간세상의 수많은 고통들...당장의 원인과 이유는 달라보여도그 핵심에 있는 이유는 하나입니다.그러기에인간의 최대과제인 죽음과 고통은그 원인 제거에서 시작되어야만 합니다.하나님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오히려 자기 권리마저 포기하신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허락하셨습니다.그러므로 예수 십자가가 해답입니다.